합·충·형·해: 글자 사이의 관계
글자끼리 묶이고, 부딪치고, 어긋나는 관계를 알아봅니다.
천간의 합과 충
천간 둘이 만나 묶이는 것을 천간합이라고 하며, 묶여서 다른 기운으로 향한다고 봅니다. 서로 정면으로 부딪치는 짝은 천간충이라고 합니다.
| 관계 | 짝 | 향하는 기운 |
|---|---|---|
| 천간합 | 甲·己 | 흙 |
| 천간합 | 乙·庚 | 쇠 |
| 천간합 | 丙·辛 | 물 |
| 천간합 | 丁·壬 | 나무 |
| 천간합 | 戊·癸 | 불 |
| 천간충 | 甲·庚, 乙·辛, 丙·壬, 丁·癸 |
지지의 관계
| 관계 | 짝 | 흔한 풀이 |
|---|---|---|
| 육합 | 子·丑, 寅·亥, 卯·戌, 辰·酉, 巳·申, 午·未 | 서로 끌리고 묶임 |
| 삼합 | 申·子·辰(물), 寅·午·戌(불), 巳·酉·丑(쇠), 亥·卯·未(나무) | 셋이 모여 한 기운으로 뭉침. 둘만 있으면 반합 |
| 충 | 子·午, 丑·未, 寅·申, 卯·酉, 辰·戌, 巳·亥 | 부딪쳐 흔들림, 변화와 이동 |
| 형 | 寅·巳·申, 丑·戌·未, 子·卯, 같은 글자끼리(辰·午·酉·亥) | 마찰과 조정, 다듬어지는 과정 |
| 해 | 子·未, 丑·午, 寅·巳, 卯·辰, 申·亥, 酉·戌 | 은근한 방해 |
| 원진 | 子·未, 丑·午, 寅·酉, 卯·申, 辰·亥, 巳·戌 | 미묘하게 어긋나는 마음 |
합이 무조건 좋고 충이 무조건 나쁜 것은 아닙니다. 합은 묶여서 발이 묶이기도 하고, 충은 막힌 것을 뚫어 새 출발을 만들기도 합니다. 어느 자리의 글자끼리 만나는지, 유리한 기운이 묶이는지 풀리는지에 따라 뜻이 달라집니다.